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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2023 신작영화 똑똑똑(Knock at the cabin) 미스테리, 공포, 종말 줄거리 및 리뷰, 결말

by 쵸코박스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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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에는 2월 신작영화 중 2월 첫째 주 박스오피스 1위를 했던 M.Night Shyamalan 감독의 미스터리, 공포 영화 똑똑똑 Knock at the cabin을 보았다.

 

영화 똑똑똑 출처:유니버셜스튜디오

줄거리

영화는 동양인 소녀 웬이 게이커플인 두 아빠 에릭, 앤드류와 함께 온 휴가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것이다. 웬은 휴가지 동안 머무는 오두막 밖에서 그녀가 잡은 메뚜기에게 캐롤린이란 이름을 짓고 있었는데 덩치 큰 한 남성인 레너드가 다가오며 너랑 친구가 되고 싶다고 한다. 레너드는 숲 쪽을 바라보며,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는 친구라는 걸 잊지 말라고 하고, 웬의 아빠들이 자신과 자신의 세명의 친구들을 집에 들어오게 하라고 설득하라고 한다. 놀라서 오두막으로 돌아온 웬 , 아빠들에게 레너드 이야기를 한다. 곧 오두막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고. 레너드와 일행은 문을 열라고 한다. 아빠 에릭은 우린 이 오두막에 휴가 왔고 가족끼리만 있고 싶다고 문을 열지 않는다. 레너드와 일행은 쇠망치 같은 무기를 들고 있었고, 아빠들은 전화로 경찰을 부르려고 하지만 전화가 되지 않는다. 레너드일행은 헛수고하지 말라며 그들이 전화선을 끊었다고 얘기한다. 그리고는 창문을 부수며 문을 억지로 연다. 레너드의 일행 중 하나인 간호사 사브리나는 집안에 들어오고 에릭과 몸싸움을 하게 된다. 무기를 가지고 있던 사브리나에 밀려 에릭은 머리를 부딪히고 쓰러진다. 결국 레너드일행 4명 모두 오두막에 들어오게 된다. 에릭과 앤드류 두 아빠는 의자에 묶인다. 에릭은 뇌진탕으로 멍한 상태이고, 앤드류는 우리가 게이라서 이런 거냐고 묻는다. 레너드 일행은 절대 그게 이유가 아니라고 한다. 그들은 우리는 너희처럼 평범한 사람들이고, 여기 온 것은 그들에게 다른 선택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4명은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를 시작한다. 사브리나는 수술방 간호사로 여길 오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저축한 돈도 다 썼다고 한다. 레너드는 학교 체육 선생님이고  바텐더도 한다고 한다. 다음은 레드몬드, 가스 회사에서 일하고, 싱글이며, 매사추세츠에서 왔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여자 요리사인 아드리안은 아들이 하나 있고,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운다고 한다. 모두의 소개가 끝나자마자 레너드가 시간이 되었다고 하며 그들이 이곳에 온 이유를 설명한다. 그들 넷은 인류의 종말을 막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한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나 에릭, 앤드류, 웬 3명 중 한 명이 희생해야 종말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자살하는 것은 안 되고 스스로 희생을 선택해야 한다고 한다. 세명 중 한 명이 희생 안 하면 셋은 살아남겠지만 70억 인구가 다 죽는다고 한다. 그들은 어느 날부터인가 인류가 멸망하는 생생한 환영을 반복해서 똑같이 봤다고 한다. 레너드는 종말이 일어나는 순서를 그들에게 본 대로 말해준다. 처음엔 지진, 쓰나미 다음은 전염병, 그릭고 하늘에서 운행 중인 비행기가 이유 없이 떨어지고, 벼락이 끊임없이 친다. 결국엔 모든 인류가 죽는다고 했다. 에릭, 앤드류는 그들이 사이코종말론자들이라며 말도 안 된다고 한다. 그러자 레드먼드는 시간이 다 됐다며 얼굴에 천을 덮어쓰고 무릎을 꿇으며 무섭다고 한다.그리고는 나머지 세명에 의해 가져온 무기로 죽임을 당힌다. 그리고 레너드가 텔레비전을 켜는데, 전 세계에 지진과 쓰나미가 일어나고 있다. 레너드는 내일아침에 너희 중 하나가 희생을 선택을 하지 않으면 남은 3명의 그들 일행 중 하나가 죽고 다음 재난이 일어난다고 말한다.

 

리뷰 ,결말,평점( 스포일러 포함)

영화를 본 후

영화는 초반부 부터 후반부까지 보는 내내, 오두막에 쳐들어온 레너드 일행이 종말론을 찬양하는 사이비종교 광신도들인지, 아니면 그들이 말하는 내용처럼 실제 영화 속 세상에 종말이 일어나고 있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게 많든다. 도시로부터 한참을 떨어진 한적한 호숫가에 있는 오두막이 배경이고 휴대폰도, 인터넷도 되지 않는 곳의 휴가지라는 설정 자체가 레너드일행이 말하는 어떤 것도 쉽게 믿을 수 없게 한다. 레너드가 간간히 본인들의 말이 사실이라며 틀어주는 텔레비전 뉴스 때문에 레너드 말이 증명되는 것 같았지만, 앤드류가 너희들이 만든 가짜영상을 틀어주는 것 아니냐며 반문했을 때는 반쯤은 레너드가 맞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에릭도, 영화를 보던 나도 제정신이 돌아온 듯 레너드일행의 정체에 대한 의심이 돌아왔다.

 

결말

영화의 결말은 레너드포함 그의 일행은 모두 죽게 된다. 텔레비전 뉴스에는 레너드가 말한 대로 온갖 재앙이 일어나고 있고 호숫가 근처에도 비행기가 떨어지고 벼락이 내리친다. 에릭은 앤드류에게 레너드일행은 종말을 막기 위해 선택된 사자들이었고, 자신은 희생할 준비가 되었다며 그를 죽여달라고 한다. 에릭이 희생한 뒤 웬과 앤드류는 오두막을 떠나 근처 주유소 식당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틀어져있는 뉴스에서 전 세계에서 이유 없이 일어나던 수많은 재앙들이 갑자기 몇 분 전에 동시에 멈추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며 영화는 끝난다.

 

영화의 반전

나는 앤드류가 종말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에릭을 죽이고 막상 밖으로 나갔을 때 레너드가 말한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식으로 끝이 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종말이 일어나고 있었고, 에릭의 희생으로 전인류를 구원한 게 사실이었다는 게 이 영화의 반전이라면 반전이다.

 

평점

현재 IMDB  6.2 로튼 토마토 67% 로 굳이 평가하자면 중간이상은 가는 것 같다. 나는 종말, 공포, 미스터리 장르를 사랑하는 편이라 나름 즐겁게 보았는데, 함께 영화를 본 지기님께서는 뭐 이런 영화가 다 있냐며 짜증을 냈다. 그러나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편이라면 주말저녁에 가볍게 볼 영화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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