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3기 헤르페스 성병 원인,치료, 예방

나는 며칠 전에야 나는 솔로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지기님과 함께 시청을 시작했다. 우리는 이제야 이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벌써 1기부터 12기를 넘어 13기가 방영 중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가장 최신인 13기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나는 가장 최근에 방송된 에피소드에서 광수님과 순자 님의 뭔가 오타쿠스러우면서도 귀여운 둘의 모습에 푹 빠져버렸다. 우린 다음화까지 기다리느라 힘들어 죽겠던 터인데, 13기에서 가장 나이 많은 39세 성형외과 의사 영수님이 성병에 걸렸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었다. 성병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인 질병 중 하나지만, 다른 질병처럼 아무 거리낌 없이 말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인 것 같다. 다만 안타까운 건, 헤르페스가 어떤 병인지도 모른 채 우후죽순으로 성병이라는 단어에 포커스를 맞추어 많은 말들이 온라인에 퍼져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로 헤르페스 성병 원인,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나는 솔로 포스터 출처:SBS

헤르페스  성병 원인

우리가 흔히 부르고 알고 있는 헤르페스 성병은 HSV (Herpes Simplex Virus)가 일으키는 병이다. 이 바이러스는 1형과 2형으로 나뉘는데, 1형은 주로 입주위에 단순수포가 생기게 되고, 2형은 성기 쪽으로 물집이 나타나는 등 전염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물집이 나타나는 곳이 다르다. 이 바이러스는 수두를 일으키는 대상포진바이러스처럼 한번 걸리면 몸 안에 평생 존재하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마다 증상을 일으킨다. 이 바이러스는 전 세계인구 3명 중 1명이 가지고 있을 만큼 아주 흔하다. 증상 발현 시 생기는 수포 안에는 많은 양의 바이러스가 있어 꼭 성행위가 아니더라도, 단순한 키스만으로도 입안 점막에 상처가 있다던지 해서 바이러스가 있는 수포 진물에 닿거나 하면 전염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접촉했다고 해서 모두가 걸리는 것은 아니고 20% 정도의 사람만이 이 질병에 걸린다고 한다. 또 무증상인 사람들이 많고, 일반 성병검사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도 많아서, 본인이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고 무서워하는 매독, 에이즈 같이 무서운 성병은 아니지만, 단순한 피부 접촉만으로도 걸릴 수 있는 질병이고 실생활에 불편감을 주거나 비교적 다른 이에게 전파가 쉽게 되는 질병이어서  2형 바이러스는 보건소에 신고해야 하는 법정 감염병중 하나이다. 

헤르페스 치료 및 예방법

안타깝게도 헤르페스 성병은 아직 완치 할 수 없는 병중에 하나이다. 주로 아시클로버, 발라시클러버 같은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고, 현재 백신 치료에 대한 리서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고 있다고 해도 전염력이 없는 것은 아니므로  콘돔을 사용하여 안전한 성행위 하는 것은 기본이고, 수포가 있는 입주위를 만졌다면 손을 씻는 것은 당연히 생활화해야 한다. 

나는 솔로13기 영수님의 전여자친구가 폭로한 문서에 따르면 헤르페스 성병 2형에 영수님이 걸렸었고, 치료약을 먹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전여자친구분이 영수님에게 감염이 되었는지 아니면 이미 몸에 가지고 있었는데 영수와 교제 후 증상이 발현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전자가 맞건 후자가 맞건, 성행위시 영수님이 콘돔을 사용했었더라면 이런 논란이 생겼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